스팀청소기, 오토비스를 거쳐서 이번에는 필립스 아쿠아 트리오를 샀다
CJ 에서 리퍼 모델 할인해서 51.9만원인데 청구할인 2만원인가 해서 49만원 주고 샀다
우아~ 겁나 비싸다ㅋㅋㅋㅋ
이거 제품 정보 찾는데 진짜 블로그에 미친듯이 광고가 많더라, 전부다 대부분이 협찬이라고 ㅋㅋㅋㅋ
나는 내 돈주고 샀으니까 맘껏 깐다.
주문하고 무려 2일이나 지나서 받았다.
흥 칫 뿡 배송속도 구려
대충 박스 열어서 조립할 부분은 가운데 사진의 저 나사를 하나 조이면 된다. 동전이나 일자드라이버로 잘 조이면 된다.
그럼 오른쪽 사진처럼 조립완료.
평일 저녁에 받아서 청소기 조립이 끝나니 대충 9시 쯤이었다.
참고로 박스가 크고 (아름다워) 무겁다. 힘 약한 사람은 혼자 들기 힘들 수도 있다.
청소 스타트
아까 나사 조인데 바로 아래 보면 저렇게 물통이 있다. 저기다 물을 넣어야 한다. 깨끗한 물, 세제를 넣어도 된다는거 같다.
여튼 청소기에 물을 채우고 청소 시작!
아씨. 저녁때는 청소를 할 수 없는 소음이다.
27초정도 청소기를 돌리다가 포기하고 ㅠ.ㅠ 주말을 기다린다.
때마치 주말여행을 다녀와서 힘든 몸을 이끌고 일요일에 청소를 다시 시도 했다.
청소는 잘 되는것 같다.
청소 한번 돌려본 결과 장단점을 정리하면
장점
- 청소기를 따로 돌릴필요가 없다. 물청소가 되면서 작은 쓰레기는 같이 빨아드린다. 작은 쓰레기만
- 바닥이 보송해 괜찮은것 같다.
- 왠만한 때는 대충 지워진다. 대충
- 때꾸정물을 보면서 청소한 기분이 든다.
- 걸레를 빨아주는 기능이 있다.
단점
- 겁나 시끄럽다. 밤엔 아랫집 무시하는 사람만 돌려라
- 물이 줄줄줄줄줄 해결방법은 팁 참고
- 물보충 및 꾸정물 버리는 과정이 꽤 많이 필요하다. 대충 방 하나에 한번 한다고 생각해라
- 겁나 무겁다. 그렇다고 청소 못할 정도는 아니다.
- 걸레 빨아주는 기능이 아 씨… 판때기에 물을 채워서 청소기를 돌리면 된다고 하는데, 판때기가 깊이가 낮아서 물을 많이 흘린다.
- 걸레가 비싸다고 한다.
사용하면서 팁
- 청소가 아닌 운전한다고 생각해라, 운전할때 차를 들어서 옮기지 않잖아, 최대한 급커브를 틀지 말아야한다. 안그럼 물 줄줄줄
- 청소기 모터라 풀로 돌기 시작했다고 생각했을때 운전을 시작해라, 모터 풀로 안돌때 운행하면 또 물 줄줄줄
- 턱있으면 사지마라, 살짝 턱 있어서 청소기 들면 또 물 줄줄줄
- 걸레달린 쓰레빠가 있다고 하던데 그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아님 마른 걸레를 하나 들고 다녀라
- 걸레 빨아주는 기능에 말려주는 기능은 포함이 안되니, 걸레는 꼭 말려라, 아님 냄새가 상큼할듯.
우선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단 평일용 청소기가 또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