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요즘 올릴 사용기가 정말 없다. (아마 아이패드프로를 아직 구입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고민하다가 블랙 프라이데이마다 사람들이 많이들 구입하는 것 같은 다이슨 청소기에 대한 사용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이 청소기를 산지는 1년이 넘었다. 물론 나는 알뜰한 소비자니까…… 거의 정가에 가까운 돈을 주고 구입………………
1년간 사용하면서 느낌점을 정리해보면
엄청 길게 나왔네 사진이 ㅋㅋㅋㅋ
우선 무선 충전기라는 점이 맘에 든다. 그리고 모양이 막 멋져 그냥 뭔가 21세기에 사용할 것 같은 디자인이다.
모양에 반해 구입한 청소기 모양은 여전히 맘에 든다.. 단…
청소를 열심히 하다보면 봉에 상처는 나지만,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빈티지스러운 상처는 뭔가 안어울리지만 어울린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근데 솔직히 청소기가 카펫 용으로 만들어 진 것인지, 헤드와 바닥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다. 좁쌀보다 큰 사이즈는 청소기가 빨아들이지 못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헤드에 엄청 엉킨다.
대신 먼지는 꽤 잘 빨아드리는 듯 하다.
심지어 장판으로 된 바닥은 장판이 들려……..
그래서 구매한 것이 하드플로어 툴
바로
이렇게 넙적하게 생긴 툴이다. 중간에 구멍이 송송 뚤려 있어서 저기로 빨아들이겠다는 생각이겠지만,
문제는 저 사이에 정확히 못들어 간 쓰레기녀석들은 튕겨 나오는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틈이 많아져서 인지, 청소기를 터보 모드로 돌리게 된다. 근데 터보 모드는 안그래도 박력있는 청소기 소리를 더욱 웅장하게 해주는 효과와
베러리를 (조루)로 만들어 버리는 효과가 있다. 터보모드는 7분 간다고 한다.
그래도 장판은 안들리니까…. 쓰레기가 어느정도는 들어가니까…..
요약하자면
장점
- 멋진 디자인
- 핸디형
단점
-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봉
- 핸디형이지만 꽤 무거운 무게
- 방아쇠 당기듯 계속해서 당기고 있어야 하는 스위치
- 엄청난 소음
- 소음에 비해 잘 안되는 청소
- 카펫에 최적화 된것 같은 헤드
이렇게 요약하면 꼭 단점이 엄청 많은 것 같지만
위에 언급 안한 엄청난 장점이 있다.
바로
이 헤드다. 이게 이불 먼지등을 빨아들이기 위한 헤드라고 하는데
자동차 매트 청소하면 기가 막히다
진짜 이 청소기에서 가장 만족하는 점이다. 차량용 청소기로 짱 좋다.
나는 어쩔수 없이 계속 쓴다. 반품이 안되니까….
그래도 만족한다 이쁘니까
이뻐서 산거니까…..
넘나 진실된 사용기네요 불타던 지름신을 단칼에 목을 쳐쥬셔서 넘나 감삽니다… 복받으33
나름 뽀대는 나니 잘 생각해 보세요~ 요즘은 소프트롤러 라는 헤드가 새로 나와서 전보다 청소가 좀 잘된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