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소파는 미라지가구(?) 뭐시기의 소파인데
참… 이런말 하긴 그런데 개판이다….
소파 밑이 다 터졌다 ㅡ.ㅡ;
근데 잘 안보이니까 그냥 살았는데…..
허허….. 나의 꼬봉이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소파 밑에만 들어갔다오면 정신을 못차리더라;;;;
청소 궤적을 보면 저 빨간 부분이 소파 밑인데, 늘어뜨려져 있는 천들때문에 청소를 제대로 못하더라…
나의 꼬붕이가 청소를 쉽게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큰 결심을 했다.
소파 밑 상태는….
이모냥이었다. 참고로 부직포는 다 띄어버린 상태다.
나무가… 진짜 쓰레기다….
제일 주문하기 힘든건 적당한 부직포를 구하는거였다.
부직포로 네이버에서 찾으면 정말 찾기 쉽지 않았는데, 천가게라는 곳에서 부직포를 1미터 너비짜리를 파는것을 확인하고 주문하였다.
100 * 90 짜리가 1300원정도였고, 대충 6미터 주문해서 9100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배송은 잘 왔고.
수리 순서는
- 다리를 띈다.
- 남아있는 부직포를 제거한다.
- 새로 받은 부직포를 타카건을 이용해서 잘 고정한다.
- 다리를 다시 박는다.
다이소에서 사놓았던 타카를 이용해서 잘 접어서 박았다. 아쉬운건 다이소 타카건의 심이 좀 짧았다. 좀 긴 타카심이면 더 좋을것 같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음.
이렇게 이쁘게 되었다.
근데….
1개가 더 남은건 함정…
여튼 잘 열심히 하고
마지막으로 내 꼬붕이(로봇청소기)의 지도를 살펴보면
전이랑 다르게 소파 밑에서도 크게 방황하지 않는다.
왠지 집이 1.2배 깨끗해진 느낌이다.!
요약
- 소파 밑 부직포 바꾸는것은 어렵지 않다.
- 근데 알맞은 부직포 찾는게 힘들다.(인터넷상으로)
- 로봇 청소기가 소파밑 청소를 더 잘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꼬붕이 앞으로 더 열심히 청소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