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팀이 바뀌면서, 입력 장치를 전부다 바꿔보고 싶었다.
전에는 그냥 싸구려 마우스에 울트라 나브였는데, 이번에 돈을 제대로 써서 다 업글 했다.
- Kensington Expert Trackball(켄싱턴 익스퍼트 트랙볼)
- HappyHacking Pro2(해피해킹 프로2 키보드)
- G.Skill RipJaws mx780 마우스(쥐스킬 마우스)
- 비비우드 팜레스트
위 항목들을 구매 하였다.
위 물품의 구매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가지고 싶은 물품중 가장 가성비가 좋아보였다.
1. Kensington Expert Trackball
울트라 나브의 빨공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뭔가 마우스 말고도 새로운 입력 수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트렉볼로 유명한 kensington 제품을 확인하다보니, 무선이 되는 expert가 slim blade 보다 저렴했다. 59.36 달러에 구매하였다.
쓰다보니 느낀 장단점은
장점
– 공이 커서 굴리기 쉽다.
– 왼손으로 사용하기 쉽게 버튼이 크다
– 리눅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
– 높다. 손목 보호대가 있어도 높다.
– 왼손으로 사용하기엔 아직 정확도가 높지 않다.
– 리눅스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프로그램이 없다.
2. Happy Haking Keyboard pro2
이것도 같은 이유로 일마존에서 직구가 되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었다.
맘 같아서는 Type-S를 사고 싶었지만… 10만원 이상 더 들었다.
비용은 20,506엔 이었다. 물론 배송비까지 다 포함한 가격이다.
쓰다보니 느낀 장단점은
장점
– 키보드가 작아서 책상을 적게 차지한다.
– 해해중에는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
– 키감이 좋다. 내 취향은 타입에스이긴 한데 그래도 엄청 좋다.
– 적절한 단축키 조합으로 타이핑 시에 어깨가 움직일 일이 적다.
단점
– 단축키가 너무 많다.
– 아니 왜 펑션키는 오른쪽에만 있냐…
– 아니 왜 micro usb 가 아닌 mini usb….. 최신 트렌드에 떨어지게…
– 아직은 완벽하게 익숙해지지 않는다.
3. G.Skill RipJaws mx780
이건 뽐뿌에서 싸게 풀렸다길래 샀었다. 가격은 대충 30달러…
이건 장단점도 애매하니 대충 얘기하면
내가 손이 나름 꽤 큰편인데 게임용으로 쓰기에는 꽤 큰 느낌이다.
근데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단축키 많고 좋다.
4. 비비우드 팜레스트
사실 해피해킹을 사용시 구매 가능한 얼마 안되는 팜레스트다.
가격은 배송비까지해서 21000원이었고 괜찮다.
단점은…. 주문후 상황파악이 조금 힘들다. 믿고 기다리면 되긴 하는데,
나같은 쫌생이는 기다리기 좀 힘들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