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즈음 일리 공홈에서 싸게 커피머신을 풀었다. 나름 싼 느낌이었다.
머신 + 21캡슐 * 6 + 웰컴캡슐 아마도 14개 가
이 당시에 내가 순수히 계산을 해보니, 그냥 딱 저 140개의 커피를 내려 먹는다면
따단! 한잔당 1376원 이다. 거의 회사에서 사먹는 커피 1000원 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집앞 커피숍 벤티에서 먹는 커피 1800원보다는 싸다 라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얼음을 추가 구매해보니까 생각보다 단가는 올라가고, 나는 샷추가를 좋아하는데, 그러면 또 생각보다 비싸긴하지만, 난 쿨하니까 받아들이기로 했다.
사실 이때 술을 오지게 먹고 샀는데, 일리 공홈이 구려서 다음날 아침에 정신을 차리고 취소를 하려고 했지만, 취소가 안되었다 ㅡ.ㅡ;
그래서 결국 도오착
올 하얀색 이쁘고 까알끔하다 ㅋㅋㅋ
난 쿠울 한 남자니까, 그냥 운명이려니 하고 써보게 되었고, 이제 구매 후기를 남겨보면
첨에는 맛있게 타는 방법을 몰라서 많이 고민했는데, 어느날 똥그리가 연하게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해서 인텐소 캡슐을 샷으로 한번 내리고, 캡슐을 빼고 물을 100ml 정도 추가했는데, JMT, 조온맛앗탱, 존맛탱, 와우
왜 일리가 캡슐이 젤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다. 요즘 재택 근무를 시작하고 회사 카페를 이용할 수가 없었는데, 그 문제점을 해결해 주었다. 대박사건
일리 커피머신을 또 살꺼냐고 묻는다면, 술을 충분히 마셨을때라면 또 살꺼라고 하겠지만, 우선은 나는 만족하고 있다!!
인텐소를 젤 맛있게 먹는 방법은 샷을 한잔 내리고, 캡슐 빼고 뜨신물만 100ml 정도 추가하기 딱 기억해주세요. 저는 원래 스벅 아아를 젤 좋아합니다.